시바사키 코우 주연, <언덕 중간의 집> 그녀의 어머니 역할 도전!
오늘 프리뷰해볼 2019년 일드는 시바사키 코우 주연 <언덕 중간의 집> 입니다. 배우로서도 기대가 되지만, 이 작품 자체가 엄청 유명하다고 하네요. 저는 안봐서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는 드라마에요. 2019년 봄에 방영한다고 합니다.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봐도 좋을 것 같아요.
카쿠타 미츠 요의 걸작 <언덕 중간의 집>이 마침내 드라마화, 시바사키 코우 × 카쿠타 미츠요가 선사하는 최고의 휴먼 서스펜스
이번 작품에서는 3살짜리 딸을 가진, 처음으로 "어머니"역에 도전한다. 무의식적으로 딸의 육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시바사키가 연기하는 전업 주부 리사코. 자신의 아이를 학대해 사망케한 여성 미즈호의 재판에 보충재판원으로 참여하게 되고, 처음에는 혐오감을 품었지만 재판을 통해 자신의 삶과 피고의 인생을 투영한다...는 역할을 맡는다.
원작은 <종이달> ,<8일째 매미>등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카쿠타 미츠요의 가정에 숨어있는 궁극의 심리 서스펜스라 칭송 받는 <언덕 중간의 집>이다.
육아에 지쳐도 약한 소리를 뱉는 것조차 할 수 없는 세상의 어머니들. 어머니뿐만 아니라 아버지, 조부모 등 모두가 육아에 대해 뭔가의 갈등과 고민을 안고 있다.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어머니들, 그리고 그 주위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족애란" "어머니란" "산다는 건"이라는 보편적이지만 마음에 꽂히는 테마를 던진다.
스토리
야마사키 리사코(시바사키 코우)는 세 살짜리 딸 미카와 남편, 셋이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때, 법원에서 어느 형사 사건의 재판원 후보자로 선정되었다는 통지를 받는다. 대상 사건은 리사코 또래 전업 주부인 안도 미즈호가 생후 8개월의 딸을 욕조에 떨어뜨려 학대하고 사망케한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법원에서의 면담을 거쳐 리사코는 배심원이 갑작스런 질병 등으로 결석해야만 할 경우를 대신해 배심원을 맡는 '보충재판원'에 선정된 것이다. 같은 아이를 가진 어머니로서 자신의 아이를 죽인 미즈호에게 혐오감을 품었던 리사코지만, 재판 개정 후 점차 안도 미즈호라는 피고인에게 자신의 처지와 자신의 과거의 기억을 투영해가는데... 가정이라 말하는 밀실에서의 부부, 그리고 부모와 자식 사이에 오가는 말은 때론 비수처럼 꽂힐 수 있다. 리사코는 이윽고 자신의 마음에 잠들어 있던 혼란의 감정에 현혹되어가는데...
출연자 코멘트
시바사키 코우
대본을 읽었을 때 충격적으로 재미 있고, 다시한번 "평범"이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인공인 야마사키 리사코의 역할과 내 자신의 상황은 다르다고 하지만 다른 입장이 연기를 하기에는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야말로 어머니 역의 리얼함과 진실성을 소중히 하고 싶어 주위 어머니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무의식적으로 일상 생활에 처한 어머니들의 고통을 느끼게 되었다. 표면적인 행복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헤아릴 수 없는 가족이나 육아와 마주한 모습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카쿠타 미츠요
무대가 가정과 법정이라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영상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에는 놀랐다. 소설에서는 그려지지 않은 부분, 그릴 수 없었던 부분이 가장 기대하는 점이다. 시바사키 코우는 뚝심이 매우 강한 여성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내가 그린 리사코는 굉장히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 리사코를 시바사키가 강하게 만들어 것이라 생각한다.
방송정보
[원작]
카쿠타 미츠요 <언덕 중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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