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허의 재미가 있는 곳, <일본 낡은 여관 기행>
<일본 낡은 여관 기행>이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을 가져왔다. 각지에 위치한 낡은 여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라는데 이모저모로 재밌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 획일화 되어버린 현대 도시의 풍경은 비단 일본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이 드라마의 주제가 더욱 흥미롭다.
"낡은 여관" 그것은 결코 흠이 아니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오래된 여관에서부터 놀랍도록 값싼 숙소를 통틀어, 애정을 담아 "낡은 여관 1"라고 부르는 것이다.
고층 아파트와 대형 가전 양판점이 늘어나 어디를 봐도 같은 풍경이 되어 버린 일본. "편리함과 편안함"도 중요하지만 "불편으로 쇠퇴하는 좋은 점" 또한 중요하다. 그 상징이 "낡은 여관"이다. 숙소를 지키는 주인과 여주인, 여기에서 일하는 직원, 이유가 있음직한 손님.... "낡은 여관"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재미가 담겨있다.
주인공 시노미야 하루코를 연기하는 건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 졸업 후 배우로서 활약하는 후카가와 마이. 지난해 영화 '빵과 버스와 두 번째 첫사랑'으로 영화 첫 출연으로 주연을 완수 제 10회 TAMA 영화상 최우수 신인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또한 NHK 연속 TV 소설 「만복」의 출연도 결정하며 기타 수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하루코와 함께 인생 역전을 노리는 잊혀진 한탕주의 팝가수 사쿠라바 류지를 다카하시 카즈야가 연기한다. 1994년에 배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무대에 출연하는 한편 나레이션과 더빙 등에서 폭넓게 활약하고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줄거리
시노미야 하루코(후카가와 마이) 27세, 아버지인 잇페이가 급사함으로써 기획사 스프링 롤을 인수인계 받는다. 그러나 소속 탤런트는 거의 그만 둬버리고 남은 것은 48세의 승부사 팝 가수 사쿠라바 류지 (다카하시 카즈야) 뿐이었다. 일단 히트는 했지만 팔리지 않은 대량의 CD를 팔아치우기 위해 두 사람은 가방 하나만 들고 지방 영업 여행을 떠난다. 지방에서 만나게 되는 각지의 "낡은 여관"을 돌아보면서 하루코는 의욕은 없지만 자존심만 쎈 류지를 다시 인기스타로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hiaoki/16143847
방송정보
일시
2019년 1월 25일 시작, 매주 금요일 심야 0시 52분 ~ 1시 23분
출연
후카가와 마이, 다카하시 카즈야
원작
카미아 키토 <일본 낡은 여관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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