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알탕이 유명한 곳, 해방촌 시장회집 방문 후기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해방촌 시장회집을 다녀왔다.
경리단길 입구의 갈래길에서 맞은편으로
들어가면 항아리가 보이며 해방촌에 들어서게 된다.
사실 시장회집은 해방촌을 지나
신흥시장에 들어서야 한다.
두루뭉실하게 해방촌이라 해도 무방하긴 할듯.
해방촌은 뭐야?
월남한 북한 피난민들이 많이 모여서 살게 된 동네라
1945 해방촌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궁금해서 찾아봄.
<해방촌 끝자락에 있는 반미리 라는 베트남 커피집>
카페라떼 시원한거 4500원
해방촌에서 신흥시장으로 연결되는 골목
이곳이 상당히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정말 서울에도 아직도 이런 곳이 많이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겨운
천장 아케이드가 쳐진 골목의 모습들.
두둥.
11시 오픈인데 도착시간 11:21
번호표를 받아가세요~
<앞면>
<뒷면>
상세하게 몇시에 식사가능한지 표시되어있음.
얼추 잘맞음.
사장님 넘모 바쁨.
알찜 12000원, 알탕 1일분 6500원, 소주4000원
다들 취향대로 다양한것을드시고 계서서
뭐가 인기메뉴인지는 잘모르겠다.
사장님 부부도 방송으로 나온 그 모습 그대로였음.
.
.
.
다 먹고 나온 시장의 모습.
소문난 잔치라 그런가 생각보다 그렇게 특출나진 않았다.
근데 대기가... 어마어마.
언플의 효과겠지.
음식의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해방촌이라는 동네의 특출난 분위기와
신흥시장이 풍기는 사람냄새가 훨씬 좋았던것 같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전혀 손색없는 곳이었다.
꾸며지지않은 자연스러움이 느껴져.
앞으로도 구석구석 돌아보며 즐길수있는 공간을 잘 유지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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